5월 29일(일) 운동일지 : 다시 찾은 10k 운동일지


평소와 다름 없는 하루를 보냈다.
다른점이 있다면 '나는 가수다'를 시청했다.
정도인듯





왜 항상 배고픔은 밤 11시쯤 되면 극에 달하는지 모르겠다.
이시간에만 배고프지 않아도 살 빼는데 문제 없을텐데

의례 이시간의 배고픔은 술을 원하는듯 하다.

치맥
껍데기에 소주한잔
파전에 막걸리


안돼!! 식욕의 노예가 될순없어.
잡생각도 떨쳐낼겸 런닝을 뛰러 나가자!



평소보다 배고픈가뿐한 몸으로 런닝을 나섰다.

왠지 발걸음이 가벼운듯 하다.

'살이 빠졌나??'
( 이글을 쓰는 시점인 5월 30일 몸무게는 운동전 90kg운동후 92kg이었다.)
- 운동하며 물을 많이 마셔서 운동후 체중이 늘어난다.


이대로 라면 꽤 오래 달릴수 있을 듯하다.



정해진 트랙을 도는것과 한강변을 달리는건
분명한 차이가 있다. 트랙은 가다가 멈추면 그만이지만

한강변은 간만큼 돌아와야 한다.
즉 내가 돌아와야 할 시점을 잡아야한다.
( 주식도 아니고... )



몸이 가벼우니 10km를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
( 트랙에서 돌때는 그저 돌다 필받음 더 돌았는데
  한강변은 이게 좀 아쉽다. )



아이폰 안내음을 들으며 가던중 4km지점에서
이상함을 발견했다.



나이키 거리 센서가 잘못 작동중이었다...
뛴거리보다 짧다 으...

운동해서 남주나 뭐!
고쳐 매고 계속 고고~



5km지점을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 오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집으로 간다!!"
.....




7~8km구간에서 온몸에 퍼지는 소름을 느꼈다.
(*)러너스 하이 정도의 느낌은 아니겠지만



온몸에 퍼지는 소름은 마치 내몸의 지방이
죄다 타버리는듯 느낌과 짜릿한 쾌감을 전해 준다.



예전 달리기를 하면서 들었던 이야기인데
아저씨 아줌마가 나란히 뛰시며 하셨던


"내가 이맛에 달리기를 못 끊는다니깐!~"
하시던 말씀이 떠오른다.



필살 : "하아~ 기분 좋다~"


온몸이 소름이 돋고 나면 살짝 피로감이 밀려온다.

"쉬고 싶다"



9k........


.....


- 400m

- 300m
- 200m
- 100m

10k!!!!!!




작년 나이키 We run Seoul 을 달린후
처음으로 10k를 완주 했다.


와우~ 기분이 날아 갈듯 좋았다.


지인들에게 전화러쉬 시작!


"나 10km뛰었어!!"
"오~ 형 축하 드려요~"
"고마워~"



"나 10km뛰었어!!"
"와~ 진짜요? 수고하셨어요!"
"감사감사"



역시 즐거운일을 축하해줄사람이 있어서
더욱 즐겁다.


축하해주세요!~



덧글

  • 리르 2011/05/30 23:32 # 답글

    오오 10km 뛰셨네요. 전 언제 그렇게 뛰어볼지 ㅠㅠ
  • 필살 2011/05/30 23:40 #

    우옷 실시간 축하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크게 기뻐하고 있어요~
    차근차근 진행하신다면 꼭 성공하실꺼에요!
  • wagul2 2011/05/31 00:32 # 삭제 답글

    밸리타고 왔습니다 :)
    우오- 10km 달리셨군요! 저는 이번 주 토요일 7km에 도전한답니다♨
    [이 맛에 달리기를 못 끊는다]는 말, 정말 공감되더라구요ㅋㅋㅋ
  • 필살 2011/05/31 12:27 #

    오~ 7km 왠지 나이키에서 주최회는 나이키 우먼스 레이스를 말씀하시는듯!
    저도 여장하고 출전하고 싶을정도로 나이키 대회는 멋진거 같아요

    완주 잘하시고 런닝이야기 들려주세요~
  • 달꽃 2011/05/31 01:19 # 답글

    우와, 축하드립니다. 10킬로..대단하세요. 비루한.체력에;; 장거리달리기는 정말 쥐약인 저로서는 놀랍네요. 운동잘하세요'ㅅ'*
  • 필살 2011/05/31 12:29 #

    사실 트레이너가 뛰지 말고 걸으라고 말하거든요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간다고

    건강상으로는 빨리 걷기가 좋아요
    하지만 오래 걷는 지루함과

    [ 이 맛에 달리기를 못끊는다]를 느끼고 나니
    달리게 되더라고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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