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중 먹고 싶은게 생기면? 운동 중 사건



오늘 하루도 PT를 받으며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을 하면서 친구와 전문적으로 운동 하는 사람의
식습관에 대해야 이야기를 했다.


친구 : "운동하는 사람들은 먹을거면 어설픈 거 안먹어"


필살 : "어떻게 먹는데??"


친구 : "먹을거면 조개 그런거 작아서 먹을것도 없고 돼지고기 말고
          소고기나 참치 뭐 이런거 먹으러 가지"



필살 : "참치~? 으 나도 참치 정말 좋아하는데"
          


친구 : "그래?? 나도 참치 엄청 잘먹는데"



필살 : "으.. 한번 먹고 싶은거 생각나면 참기 힘든데"


친구 : "그럼 참지 말고 그냥 먹어"


필살 : "헐 진짜?"
          '너는... 트레이너 잖아 니가 날 관리 해줘야 하는거 아님?'


친구 : "먹고 싶은거 안먹으면 계속 생각나서 결국은 폭식으로 이어지게 되"


필살 : "그런가??"
이때 부터 왠지 모를 자기 합리화가 폭풍 들이닥쳤다.



필살 : "너도 같이 먹으러 갈래? 
  내가 화곡동에 진짜 잘해주는 참치집 알고 있거든"



친구 : "자전거 타고 와서 집에 갔다 오던가 해야 할텐데..
  집에 가서 좀더 생각해 봐야겠어"



필살 : "응 생각해 보다가 연락해줘"



운동 마치고


이대에서 신촌을 거쳐 홍대까지 걸어가면서 결국은


친구 : "그냥 자전거 너희집에 나두고 바로 먹으러 가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참치 섭취량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이 마신 소주 섭취량이





나는 술이 한잔 들어가면 매번 생각나는 메뉴가 있다.


필살  : "아... 뼈해장국을 먹고 싶다고 생각해 버렸어"


필살 : "으.. 이건 매번 그런거라 습관을 깨야 겠어 안먹고 버텨봐야지"


친구  : "그런다고 니가 안먹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참다가 결국은 폭식으로
           이어져 그냥 먹어 대신 먹고 다음날 열심히 운동하는거지"




화곡동에 가면 뼈해장국을 햄버거보다 빨리 내어 주는 곳이 있다.

맛은 내가 먹어본 뼈해장국 중에 상위 그룹에 속해있다.

그곳에서 뼈해장국 한그릇 시원하게 비워주고 나왔다.



일주일치 운동을 날린기분...
하지만 간만에 속시원히 먹은듯 하다.




친구 : "먹은걸 생각하고 다음날 더 열심히 뛰어주면 되"



필살 : "그래..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거지!"




6월 19일(일) 운동일지

(*) 벤치 프레스 5세트
빈바(20kg) 1세트
+10kg 1세트
+20kg 1세트
+30kg 2세트

(*) 바벨로우 4세트
40kg 2세트
50kg 2세트


(*) 벤치 올라갔다 내려오기 3세트
한발당 12회를 1세트로 3세트

(*) 하복부 운동 3세트
다리 들기


(*) 코어 2(X자), 3번(개구리 자세)
 2세트
12회를 1세트로 2세트 진행

(*) 외복사근 운동  2세트
10kg중량원판 들고 12회 기준으로 2세트


덧글

  • 니힐 2011/06/27 18:54 # 답글

    참치나 소고기는 단백질이라 탄수화물보다는 나을것 같아요 전 다이어트만 하면 미친듯 빵이랑 밥 혹은 밥이랑 김 혹은 면류가 먹고싶어요ㅠㅠ 탄수화물을 끊어야하는데 ㅠㅠ
  • 필살 2011/06/27 20:11 #

    친구가 이야기 하고자 한 것이 욕구의 끈을 끊어야 한다 인듯한데요. '먹지 말아야 한다'로 부터 벗어나야 한다는거죠. 생각난 것은 먹어버려서 그 욕구(혹은 폭식의 가능성)를 잠재우고 대신 더 열심히 운동해라가 답인듯해요. 물론 쉽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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